女사형수, 형집행 면하려 교도소에서 임신..베트남 형법 악용

  • 등록 2016-02-17 오전 8:27:45

    수정 2016-02-17 오전 9:35:2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베트남의 한 여성 사형수가 형 집행을 모면하기위해 교도소 안에서 임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일간 탕니엔은 여성 사형수(42)가 지난해 베트남 북부 꽝닌 성의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된 한 남성(27)에게 5000만 동(272만 원)을 주고 그의 아이를 임신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12년 마약 매매 혐의로 체포돼 2014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베트남 형법상 임신을 했거나 3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여성은 중범죄를 저질러도 사형에 처하지 않고 무기징역에 그치도록 한다.

당국은 이 여성이 사형 집행을 피하려고 임신한 것으로 보고, 관련 교도관 4명에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정직 처분을 내렸다.

▶ 관련기사 ◀
☞ 아르헨 축구 심판, 퇴장시킨 선수에 총 맞아 숨져..경찰 수배중
☞ 윤정수, 김숙 휴대폰 보고 "정우성 만나?"..`부재중 전화3`
☞ `님과함께2` 허경환, 얼굴 가린 오나미 각선미에 "지금까진 너무 좋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