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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공식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기존과 다른 규모와 구성, 새로운 해석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5년 4월 12일 서울 초연 이래 올해로 만 11년, 열 번째 시즌이 될 이번 공연에는 ‘헤드윅’ 역에 윤도현·조승우·조정석·정문성·변요한을, ‘이츠학’은 서문탁·임진아·제이민이 맡아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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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또한 기존의 단일 세트에서 멀티 레이어드(muti-layered) 세트로 변화한다. 새로운 무대미술, 역동적인 무대 구조, 실제 폐차장에서 공수한 다수의 차량을 이용한 독창적인 스타일이 구현될 예정이다.
쇼노트 관계자는 “여기에 무대 위 전 출연진이 모두 웨스톤(westone)사의 개인 맞춤형 인이어 모니터(IEM)를 사용할 뿐 아니라, 선명하면서도 질감이 뛰어난 사운드 제공을 위해 켐퍼의 프로파일러 앰프를 사용한다”며 “의상과 분장의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새로운 모습의 헤드윅을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 02-749-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