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26개 단지 11만 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9만 5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러한 일반 분양 물량은 올해 가장 많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리얼투데이 조사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기도 하다. 지난달 4만 7197가구보다는 2배가 넘는(101.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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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충주시티자이’, ‘포항장성e편한세상’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서초한양을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1층 4개 동, 전용면적 49~170㎡ 규모 총 416가구(임대 5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142㎡형 93가구다.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5~20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