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4월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 박스권을 돌파한 가운데 기관은 3조5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서도 기관은 정유·화학주에 투자 매력을 느끼며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관이 지난 한달 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다. 기관은 이 기간 SK이노베이션을 6849억2000만원 어치 순매수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다음으로 기관의 관심을 많이 받은 종목은
롯데케미칼(011170)이다. 기관은 지난 한달 동안 롯데케미칼에 대해 2625억5200만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기관은
POSCO(005490)를 1344억7700만원,
현대중공업(009540) 1278억699만원,
대림산업(000210) 1259억5200만원 어치 순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036570) 대우증권(006800) 기아차(000270) S-Oil
도레이케미칼(008000) KT&G(033780) 신세계(004170) SK(003600) 한화케미칼(009830) LG화학(051910) 등이 기관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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