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녀온 9개월 딸, 구토.. 병원가보니 두개골에 금"

  • 등록 2015-02-11 오전 8:30:54

    수정 2015-02-11 오전 8:30:5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어린이집에 다녀온 9개월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11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김모(41)씨가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7일 김씨의 딸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폐쇄회로(CC) TV 등을 확보해 사고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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