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김무성 "지지율 낮은 우파 후보, 백의종군해야"

  • 등록 2012-04-06 오전 10:28:53

    수정 2012-04-06 오전 10:28:53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6일 4·11 총선과 관련, "우파 후보 단일화 운동을 벌여주시길 부탁한다"고 보수진영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박빙 지역이 많아서 새누리당 후보는 막판 뒤집기 노력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진진보는 연대해서 후보 단일화 노력을 하는데 우리는 왜 하지 못하냐"며 "여론조사 종합해서 우열이 가려진 곳은 2등하고 계신 분이 새누리당 후보라해도 결단을 내려 백의종군에 동참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파가 공천에 불복해서 탈당, 출마하고 우파 정당끼리 후보단일화를 위한 연대가 없었다"며 "동반 낙선해서 좌파후보를 당선시켜 역사의 죄인이 될수 없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후보들과 따로 연락한 적 있냐는 질문에 "감히 엄두도 못 내는 일때문에 늦어졌는데 애국심에 호소하며 한분 한분 만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부산 남구 을)가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뒤 경선 결과에 승복, 전국을 돌며 새누리당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0]김무성 “종북세력 국회 진출 막아 나라 구하자” ☞[총선 D-15] 김무성 만난 박근혜 “애 쓰시네요” 격려 ☞김무성 "선대위 직책 안 맡고 어디든 유세지원하겠다" ☞김무성 "박근혜와 통화 없었지만 곧 하게 될 것" ☞원희룡 “김무성 백의종군, 대인배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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