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온라인 음악시장에도 도전장

이르면 2주 내 서비스 시작할 듯
저커버그 "음악·TV 등 소셜화 가능 분야"
  • 등록 2011-05-26 오전 9:09:21

    수정 2011-05-26 오전 9:43:2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페이스북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2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페이스북이 스포티파이와 제휴, 빠르면 2주 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빌어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왼쪽에 나타나는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클릭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스포티파이와의 제휴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음악·TV 쇼·책 등에 보였던 지대한 관심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커버그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EG8 기술 포럼에 참석해 "음악감상·영화·TV·뉴스·책 등은 사람들이 친구와 함께 즐기는 것들"이라면서 "이와 연관된 새로운 기업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보다 소셜화되는데 페이스북이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광고주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확장과 구글의 도전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워너 브러더스와 손잡고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영화 감상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기도 했다.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올해 순익은 2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 소셜커머스 낭패 안당하려면? `체크포인트 10가지`김범수와 이재범이 말하는 `카카오톡``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헤어숍 `찰리스 런던`, 소셜PR에 눈돌리다[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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