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오름세..`2050선 보인다`

  • 등록 2010-12-30 오전 9:12:40

    수정 2010-12-30 오전 9:12:4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오름세로 출발했다. 내년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연말모드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분위기다.

3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64포인트(0.37%) 오른 2051.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과 4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80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보험 증권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업종 등이 강세다. 통신업종과 은행만 소폭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4%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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