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컨버전스기기 전문기업인 엔스퍼트(098400)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아이덴티티 탭(IDENTITY TAB)`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덴티티 탭은 정전식 7인치 터치 TFT-LCD를 탑채했으며 1㎓ CPU, 8GB 내장 메모리, DMB 및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 웹서핑, 증강현실 서비스 및 문서확인, 편집, 멀티미디어 재생기 이용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외근이 잦은 사람들에게 유용해 향후 모바일 오피스 시장의 대표적인 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험생들의 수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KT는 아이덴티티 탭을 휴대용 와이브로-와이파이 단말기인 `에그`와 번들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4개월 약정으로 와이브로 무제한 50G 요금제(월 2만7000원) 가입 시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본부 전무는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단말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자산을 고객들이 더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 같은 컨버전스 단말기 도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덴티티 탭의 주요 사양>
▲LCD : 7인치 TFT-LCD
▲크기 : 191.2(W)*130.5(L)*14.6(H)
▲무게 : 412g
▲CPU : S5PC110, ARM Cortex-A8 1GHz
▲메모리 : RAM 512MB, ROM 8GB
▲카메라 : 3.0MPixel
▲DMB : 170~240MHz, 이어폰 겸용 안테나 및 안테나 포함
▶ 관련기사 ◀
☞"아이스링크서 넥서스원 음성검색 체험하세요"
☞쿡TV서 개봉영화 `그랑프리` 시사회 연다
☞KT, 노사공동 환경정화활동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