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지난 2003년 삼성전자의 `미츠PDA` 출시 후 2007년 삼성전자의 `블랙잭`, `T옴니아` 등 스마트폰을 공급해왔으며 지난 8일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은 약 20여 종으로 최근 6개월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가입자가 70만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 스마트폰 판매는 전체 휴대폰 판매의 6% 미만이었으나 2009년 12월 이후 12%로 증가했으며, 이달에는 삼성전자 `갤럭시A`와 팬택 `시리우스`의 판매호조로 하루 전체 휴대폰 판매의 20%를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월에는 남성이 스마트폰 가입자의 77%를 차지했으나 지난 3월에는 65%로 낮아졌으며 76%에 달했던 20~30대의 비중도 66%까지 하락해 스마트폰이 점차 다양한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폰 100만 번째 가입 탄생을 계기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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