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 `음악으로 인맥 만들어요`

음악 취향 같은 지인과 소통
  • 등록 2009-07-16 오전 9:49:40

    수정 2009-07-16 오전 9:49:4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세이클럽이 인맥관리를 이용한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042420) 자회사 네오위즈인터넷이 운영하는 세이클럽은 지인들과 함께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를 소통할 수 있는 `좋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세이클럽에 등록된 가수와 음악 목록을 선택해 글을 남기면 개인 공간 `마이스토리`와 전체 회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공간인 `광장`에 실시간으로 등록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좋아` 서비스에 정렬돼 있는 가수와 노래를 보고 이야기하고 싶은 목록을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이를 통해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들이 친구관계를 맺어 다양한 정보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이같은 `소셜 뮤직(Social Music)` 서비스는 세계적인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라스트FM(www.last.fm), 아이라이크(www.ilike.com), 아이밈(www.imeem.com)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신병휘 네오위즈인터넷 이사는 "이번 `좋아` 서비스는 혼자 즐기는 음악이 아닌 함께 감성을 교감하는 소통 기능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단순 음악듣기가 아닌 음악을 통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도록 계속 서비스를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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