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겨울옷…더플·모직 코트 보다 실용적 점퍼가 좋아

  • 등록 2008-11-14 오전 10:40:56

    수정 2008-11-14 오전 10:40:56

[조선일보 제공]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자녀와 함께 야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동용 방한복도 성인복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힘든 더플 코트, 모직 코트보다는 오리털 점퍼, 패딩 점퍼 등 실용적인 점퍼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빈폴키즈, 블루독 등 인기 아동브랜드들이 내놓는 상품을 보면, 성인 캐주얼 브랜드에서 인기를 끄는 후드에 털이 달린 범퍼형 스타일의 점퍼가 많다. 오리털점퍼도 기존의 두꺼운 스타일보다는 얇고 가벼우면서 활동적인 디자인이 많다. 현대백화점 강효창 아동복 바이어는 "통풍성이 취약한 오리털 점퍼의 단점을 보완해 얇은 패딩에 안감을 폴라폴리스 등으로 한번 더 덧댄 스타일의 점퍼도 잘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지는 청바지나 면바지 안쪽에 코르덴이나 폴라폴리스 등을 덧붙여 멋스러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이중 바지가 대세다. 블루독 등 대부분의 아동 브랜드에서 이런 이중 바지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청바지가 10만원 내외, 면바지는 7만~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빈폴키즈 제공

구입할 때 주의점

아동 방한복은 여름 의류보다 가격대가 높으므로 몸에 꼭 맞춰 입기보단 넉넉히 입힐 수 있는 사이즈를 구입하는 게 경제적이다. 대신 손목, 허리부분이 끈, 밴드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 몸을 조여주는 상품이 좋다. 또 활동이 많은 아이들 옷인 만큼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손세탁이 가능한 의류가 관리에 편하다. 싫증을 자주 내는 아이라면 양면을 번갈아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도 괜찮다.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장 등 자녀와 함께 겨울레포츠를 자주 즐기는 가정이라면 일상복을 겸용할 수 있는 스포츠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멜빵이 탈부착 가능하고 100% 방수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레포츠복과 일상복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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