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상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월정액 2500원만 추가하면, 자사 가입자간 통화시 통화료를 50%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 청소년 상한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 가입자들은 월 1000원으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올해 3월 자사 가입자간 할인요금제에 장기 가입자들의 혜택을 더 해 'T끼리 플러스(Plus)'라는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월정액 2500원으로 가입기간을 고려해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 할인을 최대 80%까지 확대한 것이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이용할 수 있는 이 제도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가족구성원의 가입기간 합산 연수에 따라 기본료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가족간 통화료는 50% 할인해주는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T끼리 T내는 요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가족간 통화가 5시간 무료 제공된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 가입고객은 4월28일 50만명 고객을 돌파했고, 일 1만8000명 이상으로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