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시된 팬택앤큐리텔(063350)의 포켓슬라이드폰(PT-K1500)은 울트라 슬림 형태에 세련된 블랙키패드와 다양한 기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초부터 인기다. 현재 월 3만대이상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삼성전자(005930)의 슬림슬라이드폰(SPH-V8400)도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애니모션2-애니클럽`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폰으로 네티즌에게 먼저 소개된 이 모델은 얇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MP3, 음성인식, 파일뷰어 등 각종 첨단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특정지역에서 통신 모듈을 제한하는 `에어플레인 모드`가 있어 비행중에도 전원을 끌 필요가 없다.
KTF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개들의 휴대폰 선택 기준으로 디자인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며"슬림 슬라이드형 휴대폰은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되는 모델로 올해 4분기 단말기 디자인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TF는 내달 18일까지 슬림슬라이드형 단말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슬림매니아 페스티벌`을 열고 추첨을 통해 도시바 노트북, 아이리버 U10, 소니 슬림디카, 용평스키 시즌권, 구찌 크로스백 등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