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인터넷주가 네오위즈를 필두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낙폭 과대가 컸다는 인식에 미국 인터넷주가 일제히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48분 현재 네오위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음(035720)이 9% 넘게 뛰었다.
지식발전소(066270)도 7%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KTH(036030)와
인터파크(035080),
NHN(035420)도 4~5% 오르고 있다.
우선,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에서 구글은 9% 넘게 올랐고 이베이와 야후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마존도 2% 가까이 올랐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등록된 중국 시나와 소호도 각각 10.74%, 3.57% 뛰었다.
이와 함께 최근 네오위즈의 고공비행도 인터넷주 테마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지수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지난 6월 이후 시장에서 소외되며 낙폭이 컸던 인터넷업종이 테마로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아직 뚜렷한 펀더멘털의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매매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