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은 4일 신한카드와 제휴,‘모네타 신한카드’를 이달말부터 발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동전화요금을 해당 카드로 자동 이체하는 고객에게는 2개월간 200분의 무료통화 혜택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신청한 고객은 약 3만원 정도의 이동전화요금을 할인 받는
3, 9, 16, 23, 31일 등 날짜에 3, 6, 9가 들어가는 날(이하 369 데이)에 주유시, 기존의 리터당 70원 적립(현대오일뱅크)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무료통화 추가할인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주유한 금액에 따라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월 30만원을 주유비로 결제할 경우에는 150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과 별도로 모네타 신한카드 사용에 따른 기본 적립 포인트는 결제액의 0.1%이다.
모네타 단말기를 소지한 고객은 SK텔레콤 대리점 및 모네타 홈페이지(www.monetacard.co.kr),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고객에게 결제시마다 SMS로 결제정보를 보내주는 알림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369 데이에 이 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SMS 즉석 행운복권이 보내지며, 고객은 바로 당첨결과를 확인해 최대 100분까지의 무료통화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369 데이에 이용한 지하철, 버스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해주며, 전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모네타 단말기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은 기존 신용카드인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모네타 칩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모네타 칩카드를 본격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9월5일 기준으로 단말기 25만대, 전용 수신기(동글,Dongle) 29만대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