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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자의) 가족은 힘들겠지만 삶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쨌든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프랑스 전역에서는 보네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시장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등 비난 거세졌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어 “외국 언론과 인터뷰한다는 부담에서 나온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상처 입은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끔찍한 이야기는 우리 지역사회에 깊은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저는 이 상처가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은 고통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조사 결과 가해자들은 26세에서 74세 사이의 남성들로, 소방관, 언론인, 배달원, 교도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월 초부터 재판을 받고 있는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언급하며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으나 지젤 측은 “부끄러움은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들 몫이어야 한다”며 공개 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