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들이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강한 소비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다. 뉴욕유가는 중동 긴장을 주시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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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04%) 오른 3만3997.65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떨어진 4373.2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5%) 밀린 1만3533.75로 장 마감.
-개장 전 나온 소매판매 보고서는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무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매판매 보고서 발표 직후 폭등하면서 다시 4.9%에 근접.
뉴욕유가, 중동 긴장 주시하며 보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과 같은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과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 완화 가능성 주시.
-시장에서는 이란의 중동 사태 개입 여부에 주목, 인프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란 개입시 하루 30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전망.
바이든, 이스라엘 방문…요르단은 연기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
-네타냐후 총리로부터 이번 전쟁과 관련한 전략과 구상을 청취하고 군사적 지원 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
-애초 요르단도 방문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조율 거쳐 요르단 방문은 미루기로
엔비디아, AI칩 對中 수출 금지에 직격탄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칩의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로 주가가 4.68% 폭락
-미 상무부가 발표한 강화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기존에는 제외됐단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인 A800과 H800도 포함된 탓.
-엔비디아는 중국에 대한 미 정부의 추가적인 AI 칩 수출 제한이 회사 매출에 즉각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음.
IS, ‘브뤼셀 총격테러’ 배후 자처
-전날 오후 브뤼셀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군용 총기로 무장한 범인이 스쿠터를 타고 달려와 행인들을 향해 최소 8차례 총격을 가해 인근을 지나던 스웨덴인 2명이 숨져.
-범행 직후 달아난 용의자는 밤새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벨기에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사살.
-IS가 직접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유사 테러에 대한 우려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
여야, 국감 공방 지속
-국회, 18일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진행.
-복지위에서는 문재인 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놓고 갑론을박 예상
-농해수위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감사
-교육위는 충청북도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각각 해당 지역 국립대와 국립대병원, 교육청 등, 외통위 위원들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주이탈리아대사관, 주교황청대사관 감사.
전세사기 피해자 6627명으로 늘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돼 특별법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세입자가 564명 늘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1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792건에 대해 심의해 564건을 가결했다고 밝혀.
-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가결한 건은 총 6627건, 경·공매 유예 결정은 지금까지 총 717건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