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가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가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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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전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공전에서 기술 교육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활용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클러치가 없는 고효율 멀티 모드 기어박스가 적용돼 엔진 변속 4단, 전기 모터 2단의 조합으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변속이 가능하다. 상시 전기차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 있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불린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차량 교보재 기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및 차량 설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오로라 프로젝트와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