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966억 원, 영업익은 68% 감소한 14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장비매출은 61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감소할 것이란 판단이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3% 증가한 4802억 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05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업계 전반적인 수주 감소 우려 대비 양호하다.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도 양호하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수주는 감소하겠으나, 삼성전자의 P3 투자와 북미 고객사 투자 수혜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기 확정된 양 사 합산 투자 규모는 약 110K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라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기 확정된 물량만 감안해도 전년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이며 하반기 투자 일정에 따라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상반기 수주 공백보다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때”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