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상승 출발한 뒤 약보합 전환한 건 유럽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됐지만 유럽 증시 마감 후 달러화 강세가 된 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위축 원인 중 하나였던 유럽 경기에 대해 S&P글로벌은 공급망 불안 해소와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발표했다”면서도 “다만 유럽 증시 마감 후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유럽 천연가스가 급등세로 전환하는 등 되돌림이 유입된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디지털컨텐츠(1.25%), 방송서비스(1.03%)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통신방송서비스(0.89%), 금속(0.55%), 비금속(0.47%), 화학(0.36%)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이와 달리 기계·장비(1.14%) 등은 1%대 강세다. IT부품(0.24%), 종이·목재(0.17%)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독일 1.05%, 프랑스 1.87%, 이탈리아 1.9% 등 유럽 주요 증시 대부분은 전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