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한중 양국이 서로 ‘윈-윈’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총은 “한국과 중국은 그동안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서 경제, 사회,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교역 규모가 50배 가까이 성장하며 중국은 한국의 1위 교역국이 됐고, 올해 한국은 중국의 2위 교역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양국의 경제협력은 기존 제조업을 넘어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경총은 “앞으로도 지난 30년간 발전시켜온 양국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당면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경영계도 민간 차원의 다양한 경제협력과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