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자율주행산업協, ‘자율주행 지식재산 전략 포럼’

자율주행분야 특허·산업경쟁력 진단 및 연구·기술 방향 검토
  • 등록 2021-11-25 오전 9:17:18

    수정 2021-11-25 오전 9:17:1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자율주행특허연구회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역삼동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자율주행 지식재산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최근 특허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자율주행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율주행분야의 특허·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연구 및 기술개발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포럼은 ‘자율주행 특허 동향’ 및 ‘자율주행 정책·기술개발 동향’을 각 주제로 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 특허청 자율주행특허연구회가 자율주행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에 대해 최근 특허 동향과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을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에서 자율주행 정책동향과 혁신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현대모비스(주)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자율주행 최신 기술개발과 표준화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이번 포럼 행사장에 심사관 상담부스를 운영해 1대 1 맞춤형 지식재산권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이 요청하는 경우 해당기업을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을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우수한 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의 논의내용이 앞으로 연구개발 방향이나 투자전략 수립에 활용돼 자율주행 산업의 특허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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