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에스티, 상장폐지 위한 정리매매 첫 날 '급락'

  • 등록 2021-08-24 오전 9:10:04

    수정 2021-08-24 오전 9:10:0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에스티(033430)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 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디에스티는 직전 거래일 대비 59.46%(220원) 급락한 150원에 거래중이다. 정리매매 기간 중에는 주가가 가격제한폭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0일 디에스티가 제기했던 상장폐지 결정 등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돼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이후 오는 2일 디에스티의 주권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디에스티는 2019,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수령,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역시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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