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에서 인천 거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9층 앱개발 업체에서 근무한 A씨(26·여·인천 부평구 거주)와 10층 상조회사에서 근무한 B씨(33·인천 남동구 거주)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A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기도로 돼 있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인천에 거주하는 코리아빌딩 7~9층 콜센터 직원 69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69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고 별도로 확인한 A·B씨(69명 명단에 미포함)의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 관계자는 “A·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 등 2명을 포함해 전체 27명으로 늘었다.
|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9일 해당 건물 앞에 임시 폐쇄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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