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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에 따르면 코빅마켓에서는 tvN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 개그맨들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시도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역량을 축적해온 CJ오쇼핑과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 E&M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첫번째 시도다. CJ오쇼핑은 그동안 아이돌 그룹, 뮤지션과의 협업 등으로 TV홈쇼핑 업계에서 쇼퍼테인먼트를 선도해 왔다.
코빅마켓은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연예인 출연 자체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쇼퍼테인먼트와는 달리, E&M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고 양 사의 타겟 고객도 한 데 모은다는 계획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주요 출연진은 코빅의 주요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콩트로 꾸미고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상품판매 방송도 한다.
‘코미디빅리그’ 출연진들은 각 코너별로 준비된 판매 상품의 특장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콩트를 짤 예정이다.
이날 판매할 ‘필립스 면도기’,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의 상품들은 특별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갖춘 코빅마켓 단독 조건으로 선보인다.
코미디빅리그처럼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7일 방송 종료까지 CJ몰 앱 코빅마켓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겐 코빅마켓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CJ몰 앱 전용 4종 쿠폰(최대 3만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방송 종료 후 최다 득표를 한 우승 코너 팀 출연진들은 상금 1000만원을 소외 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커머스 포맷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측은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젊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 사의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커머스로 강력한 콘텐츠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