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시작

5일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할인쿠폰 발급받을 시 9만 7000원
  • 등록 2017-06-02 오전 8:38:29

    수정 2017-06-02 오전 8:38:29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사진=CU)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점포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았다. 예약 물량과 한정 물량은 5일 정오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다.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아이코스는 담뱃잎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나 재가 없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 성분이 평균 90%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스 가격은 12만 원이다.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신분 확인과 튜토리얼(사용법) 영상 시청 후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점포에서 구매 시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 3000원 할인된 가격인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히츠는 총 4종으로 실버(부드러운 맛), 엠버(풍부한 맛), 그린(멘솔 부드러운 맛)은 이달 5일부터 판매되며 블루(멘솔 풍부한 맛)은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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