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PC 오피스 178억원, 모바일 오피스 30억원, 자회사 Itex 신규 매출 32억원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부진했다”며 “신제품 NEO의 해외 진출 관련 마케팅과 인건비 확대로 판관비율이 증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2년간 해외 진출 관련 비용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이익이 정체됐다”며 “재도약을 위한 실적 과도기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투자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적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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