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해 -0.001%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가 급락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일본 국채로 매수세가 몰린 탓이다.
30년 만기 국채는 입찰 후 시장에서 전날보다 0.025%포인트 낮은 1.045%까지 떨어졌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225%로 사상 최저를 갈아치웠고 20년물 국채 역시 0.045%포인트 낮은 0.715%로 최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