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스피 끌어 올린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은?

  • 등록 2015-05-01 오전 9:00:00

    수정 2015-05-01 오전 9: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외국인은 지난 4월 코스피 시장에서 7조원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코스피는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은 2189.54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자매력 저하로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된 종목은 어떤 것들일까.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POSCO(005490) 주식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POSCO 주식 88만8200주, 2246억900만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이다. 이기간 외국인은 LG생활건강 1577억900만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이 다음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종목은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산업(012630)이다. 아모레퍼시픽은 891억4400만원 어치, 삼성중공업은 728만9500만원 어치, 현대산업은 650억7500만원 어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SK(003600) 삼성SDI(006400) 롯데칠성(005300) KT&G(033780) 롯데케미칼(011170) 등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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