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어묵국물·국밥, 만점 창업 아이템

쌀쌀한 날씨에 고객 늘자
창업자들 상담 문의 쇄도
고기구이 브랜드도 각광
  • 등록 2011-11-10 오후 12:30:00

    수정 2011-11-10 오후 1:32:5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국물요리나 고기구이집 등 가을과 어울리는 음식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 창업 아이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주당들 중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어묵 국물에 사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꼬치구이&퓨전요리선술집 `꼬치사께`는 최근 들어 상담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을을 맞아 뜨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사진은 콩나물국밥 전문점 완산골명가 분당상평점.
꼬지사께는 다양한 꼬치구이와 사케를 종류별로 선보이고 있는 선술집으로 삼겹살 꼬치·고추삼겹말이 꼬치·닭산적 꼬치·등심꼬치 등 다양한 꼬치구이와 탕·볶음·퓨전 등 카테고리별 요리 안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가사끼 짬뽕은 해물육수를 기본으로 채소와 풍부한 해산물을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꼬지사께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끈한 사께와 꼬치구이, 국물을 함께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창업 상담이 여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전주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완산골명가의 경우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든 지난 달 초순부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콩나물국밥을 주력하고 있는 만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을 맞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완산골명가 측에 따르면 10월 창업 상담건수는 9월에 비해 30% 증가했다.

2001년 전남 목포에 1호점을 오픈 하면서 콩나물 국밥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완산골명가는 현재 1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기구이 브랜드들도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국내산 생고기 프랜차이즈 엉터리생고기는 10월 말부터 하루 상담 건수가 20건을 웃돌며 여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엉터리생고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성인 4명이 등심·차돌박이·특수부위 등을 즐길 수 있는 소한마리와 삼겹살·오겹살·목삼겹살·항정살·가브리살 등으로 구성된 돼지한마리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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