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나보이(우즈베키스탄)를 거쳐 브뤼셀(벨기에)에 운항하는 기존 정기화물 노선을 스페인 사라고사까지 운항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돌아오는 편은 사라고사를 출발해 나보이를 거쳐 인천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인천을 출발한다. 투입 기종은 B747-400 화물기.
대한항공은 인디텍스와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의류 물량을 확보했으며 향후 전자, 자동차 부품 등 고수익 화물을 추가 개발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스페인 진출로 유럽 남부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북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