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HSBC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실적 호조와 함께 사업다각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HSBC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14.4%)를 기록했고, 현대상선 등 지분법 이익 호조로 순익 또한 예상치를 30%나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Marinee Energy사와 미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등 비조선분야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재 공급 과잉 및 저가수주 등의 우려가 있는 조선부문에 비해 높은 이익율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태양광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가 향후 의미있는 실적 향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선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돋보인다"며 현대중공업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重, 좋은 실적 토대로 신고가 경신☞현대重 `천당이냐 지옥이냐`..증권가 평가 엇갈려☞(특징주)현대중공업 급등..순풍에 돛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