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대로 밀려..`美·中 동반 악재`

  • 등록 2010-01-13 오전 9:09:36

    수정 2010-01-13 오전 9:09:36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 가깝게 하락 출발하며 1680선으로 내려섰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다 중국이 기습적으로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서면서 출구전략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8포인트(0.84%) 내린 1684.3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어닝시즌의 문을 연 알코아는 주당 1센트 이익을 발표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이 때문에 미국 주요 지수는 0.5% 내외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긴축 행보의 시작으로 해석되며 유동성 장세 종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날 밤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1130원대를 시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시각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1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132억원, 기관 순매도 금액은 122억원이다. 외국인은 3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 있지만 금액이 작아 뚜렷한 방향을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중국 비중이 높은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POSCO(005490)현대중공업(009540)이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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