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바이로랜드
‘95년 설립(‘01년 코스닥 등록)되어 기능성 화장품 원료(매출비중 70%), 건강식품 원료(20%), 의약품 원료(10%)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임. 250여가지의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갖추고 200여개의 국내 대다수의 화장품, 건강식품 제조업체에 판매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은 기능성 미백화장품의 핵심 원료인 알부틴과 피부자극 염증 완화제인 마치현, 천연보습제 같은 합성원료, 천연 추출물 및 미생물배양제품이다.
04년 4월 태평양의 건강식품 원료, 의약품 원료,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생화학사업부문(안산소재)을 인수함(인수금액: 100억원). 태평양은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01년부터 생화학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였고 결국 바이로랜드를 인수자로 선정함. 이로 인해 매출액에서 태평양 및 태평양제약에 납품하는 금액 비중은 ‘04년 16.7%에서 ‘05년 35.1%로 대폭 증가했다.
100억원의 투자자금이 소요된 오창공장은 조직공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인공각막, 인공피부, 단백질 칩 원료, 진단시약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외형 및 수익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05년 6월부터 양막을 이용한 인공각막(각막 손상시 시력회복을 위한 드레싱)을 위한 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서울대학병원, 계명대학병원에 100여개 이상을 납품한 상황임. 양산 시 월 2,000여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보험수가 적용여부를 심의 중이며 적용될 경우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 10.6% 성장한 모습을 보임. 이는 화장품 원료 중 알부틴 매출액 증가와 동아제약의 스티렌 원료 신규 공급이 반영됐기 때문임. 금년 목표 매출액 및 순이익인 300억원, 6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원료, 건강식품원료 사업을 기반에 두고 조직공학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음. 조직공학사업(인공각막 및 인공피부 등)은 중장기적으로 상업화 측면에서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판단된다. (한상화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