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참여

국민은행이 10일 한국전자복권, 오토미스엔지니어링 등 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참여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범한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국민신용카드, 쌍용정보통신, SBS스포츠채널 등이 주요 주주로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온라인복권 단말기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에스넷(ESSnetAB)사와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의 출범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2년 월드컵 재원마련을 위해 준비중인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 선정에는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과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