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정용진 ‘깜짝만남’에 신세계 I&C ‘上’[특징주]

  • 등록 2024-12-23 오전 9:10:52

    수정 2024-12-23 오전 9:15:4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세계 I&C(035510)가 급등세를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기업인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신세계 I&C는 전 거래일보다 30.00%(3240원) 오른 1만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푸드(031440)도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도 25%대 오르고 있다. 신세계(004170)(3.92%), 이마트(139480)(3.50%)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자의 사저가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길에 애틀랜타 공항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마러라고에서 만나 식사를 했고, 그외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별도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여러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지난달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쪽 인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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