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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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5.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8.2원, 1348.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달 ‘빅컷’(50bp 금리 인하)한 이후에는 통화완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데이터의 전체성은 통화정책이 9월 회의에서 필요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해 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고용보고서에 대해서도 “예상하지 못하게 강력했다”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상당히 건강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13.9%를 기록했다. 25bp(1bp=0.01%포인트) 인하 확률은 86.1%다.
달러화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8분 기준 103.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초순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