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양주시 물놀이시설 13곳 일제히 운영 시작

  • 등록 2024-06-23 오후 2:09:49

    수정 2024-06-23 오후 2:09:49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양주시에 소재한 물놀이장이 일제히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양주시는 8월 18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을 개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닥분수.(사진=양주시 제공)
대상 물놀이시설은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발물 놀이터 7개 소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근린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어린이공원 △옥정 호수스포츠센터 등 바닥분수 6개 소 등 총 13곳이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해당 물놀이시설에 대한 시범운영을 시작한 상태다.

양주시 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물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쿠아가든 바닥분수는 올해 안전을 위해 석재바닥을 걷어내고 탄성포장재로 교체를 완료했다.

무료 물놀이시설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천 시 개장 전이라면 휴장하며 개장 후 비가 내릴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시민들이 도심 속의 피서지로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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