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창업 위해…직장인 10명 중 7명 “자격증 공부 중”

에듀윌, 이직 등 준비하는 직장인 대상 조사
공인중개사 선호도 가장 높아…노후 대비 목적
  • 등록 2024-05-31 오전 8:48:48

    수정 2024-05-31 오전 8:48:4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직과 N잡,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자격증은 공인중개사, 전기기사 등이었으며 노후 대비와 수익 증대가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사진=에듀윌)
31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0~50대 직장인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복수 응답 포함)한 결과, 이직이나 N잡,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자격증 공부(72.9%), 강의 듣기(39.8%), 관련 책 읽기(27.1%) 순으로 준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자격증은 공인중개사(18%), 전기기사(9%), 주택관리사(8%) 세무사(5%) 순이었다. 이외 소방설비기사, 사회복지사, 공조냉동기계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었다.

이직, N잡, 창업의 이유로는 노후 대비(54.8%), 수익 증대(45.2%), 일자리 불안(29.9%)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의 여파가 상당수 직장인에게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에듀윌 측은 해석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직장인들이 상당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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