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가 주력으로 하는 암 조기진단 상품군은 대장암, 폐암, 위암 조기진단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매출이 시작되는 대장암 조기진단은 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60억원, 2026년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대장암 조기진단 상품인 ‘콜론AiQ’(ColonAiQ)는 헝가리 최대 민간의료서비스 회사인 Synlab Hungary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Medicover와 TritonLife와 같은 헝가리 내 주요 민간의료서비스 제공업체 15개와 지난해 말 공급계약 체결을 마쳤다. Synlab은 헝가리와 유럽에서 가장 큰 실험실 기반 진단서비스 제공업체다. Synlab 그룹은 36개 국가에서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6억 유로, 연 실험 건수는 5억 건에 달한다.
폐암 조기진단의 경우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마쳤다. 최근에는 화순 전남대병원과 해당 기술의 임상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정상인과 폐암환자를 구분하는 민감도는 95%, 특이도는 97%).
폐암 조기진단은 오는 2026년까지 허가 임상을 완료 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암 조기진단은 현재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내 연구개발을 마무리 하고 2027년까지 임상을 완료한 후, 2028년부터 매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