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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롱혁신지구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지구 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위치해 있는 불림(Bulim)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해당 지역 교통 수요가 대중교통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롱혁신지구 내 거주자랑 입주기업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과 선호 교통수단 등을 파악했다. 이를 기반삼아 현대차그룹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로보택시 △로보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등을 도입한 결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로보셔틀을 도출했다.
김혜영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티추진실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기관인 JTC와 협업하여 진행한 첫 프로젝트로, 주롱혁신지구의 현재와 미래의 이동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싱가포르의 스마트시티 사업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