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인산가 등 소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인산가(277410)는 전 거래일 대비 20.15% 오른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084690)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72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은 이르면 24일부터라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해 어업인의 이해가 일정 정도 진행되고 있다며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