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국내 유입 시작…오후부터 전국 영향권 들어가

고비 사막·내몽골 고원서 황사 발원, 북서풍 타고 이동
기상청 "서해5도 황사 관측, 전국 대부분 영향권"
수도권·강원·충청권 미세먼지 '나쁨'
  • 등록 2023-05-21 오후 1:16:44

    수정 2023-05-21 오후 1:16:4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21일 오전부터 국내에 관측되기 시작했다. 이에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고비 사막,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 5도(백령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8일 발원한 황사가 점차 국내로 옮겨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으로 예상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후부터, 전북은 밤에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이날 오후부터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