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대 하락…6.1만원 붕괴 위기

52주 신저가(6만1100원)와 거리 좁혀
  • 등록 2022-06-15 오전 9:14:26

    수정 2022-06-15 오전 9:14:2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부터 1%대 하락하며 6만1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52주 최저가(6만1100원)에 근접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분경 전거래일보다 700원(1.13%) 내린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기록한 52주 최저가(6만1100원)와 다시 거리를 좁히고 있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낙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와 S&P500 지수가 1% 미만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기술주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가 있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FOMC 이벤트 확인 후 변동성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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