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영원무역은 전거래일 대비 2950원(7.51%) 오른 4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영원무역은 장 마감 후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2% 늘어난 4419억957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추정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2조7925억1846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 늘어난 3343억349만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OEM 전반에 투자 매력도가 증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 전방 수요와 판가 인상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고 판단해서다.
하누리 연구원은 “영원무역 수익성의 핵심은 원재료가가 아닌 가동률인 점 또한 확인시켜줬다”면서 “서구권의 재고확보(Restocking)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경쟁사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