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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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뉴욕시 퀸스에 위치한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센터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는 샌드라 린지는 이날 오전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린지는 접종 후 “다른 어떤 백신을 맞을 때와 다르다는 걸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접종이 역사상 매우 고통스러운 이 시간을 끝낼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뉴욕시 전면 폐쇄 가능성” 경고한 뉴욕시장
-드 블라지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뉴욕시의 코로나19 지표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전면 폐쇄에 직면할 수 있으니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힘.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평균 코로나19 양성 비율은 5.53%로 나타나. 뉴욕시는 팬데믹 충격에 이날부터 식당 실내 영업을 중단했는데, 상황이 더 악화하면 규제 강도를 더 높이겠다는 것.
-14일(현지시간) CNBC 등이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한 보도를 보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 3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발생. 월드오미터는 미국 내 사망자를 30만7614명으로 집계. 지난 9월 22일 사망자 20만명을 넘긴 후 83일 만에 10만명이 추가로 숨진 것.
-공교롭게도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접종한 날 사망자 30만명을 돌파.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이날 CNN에 나와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낮아지겠지만 당분간은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고 강조.
백신 접종 시작에도 봉쇄 우려…다우, 0.62% 하락 마감
-1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내린 2만9861.55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하락한 3647.49에 거래를 마쳐. S&P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0% 오른 1만2440.04를 기록.
-코로나19 부양책은 불확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의원들은 부양책을 두 개의 법안으로 분리해 의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 두 당이 맞서고 있는 지점을 피해 일단 합의에 이르기 위한 조치. 다만 이 같은 시도가 당장 이번 주 타결을 이끌지는 여전히 미지수.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9% 상승한 46.99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날 뉴욕시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가 높아져.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2월 말께 (일반인 접종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구글·유튜브, 한 달 만에 또 장애…韓, 14일 저녁 9시께부터 30여분 먹통
-14일 인터넷 서비스 장애 집계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30분께(한국시간 기준)부터 전 세계에서 구글과 유튜브의 에러 보고가 급증. 이날 오후 9시~9시30여분 구글과 유튜브, 구글플레이 등의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고,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역시 불안정한 모습.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문제였고 지금 서비스가 정상화했다”며 “원인은 알아보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업계 일각에서는 접속시 나타나는 그림 때문에 해킹 우려를 제기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구글 안팎의 평가. 유튜브가 먹통이 됐을 때 화면에는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503]’이라는 문구가 보였는데, 이는 서버 연결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나타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