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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상습폭행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1일) 열린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제1형사부(재판장 최창훈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1시 양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다.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이라고 불리며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 보완 수사를 마친 뒤 추가 기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