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대상 AC101(유방암) 글로벌 권리 기술이전을 진행했다”며 “내년 1분기 초기계약금 110억원 인식으로 2019년 턴어라운드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동사는 항체를 다룰 수 있는 기술(antibody engineering)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NEST(항체신약 발굴), AffiMAb(이중항체), CAR-T(면역세포 기반 항암제) 등 3개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NEST는 신규 에피톱(epitope)을 발굴하는 기술로 동사는 로슈의 퍼제타(Perjeta) 대비 우수한 항암제 AC101(유방암, 위암)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Fosun Pharma 자회사)’ 대상 1650만달러 규모 기술수출로 초기기술료 100만달러를 수취했고 임상 1상 진입 시 추가적인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33억원, 영업적자 15억원 수준”이라며 “2019년 초기기술료 약 110억원 인식으로 연간 매출액 14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CAR-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월 CAR-T 파이프라인 AT101의 범부처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AM201, AT101 등 추가적인 기술수출 기대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