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122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3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달러 결제액은 지속적인 마케팅과 신규슬롯 출시 효과로 전분기대비 5.4% 증가하나 원·달러 환율이 3% 하락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결재액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DDI의 매출은 오는 30일 더블다운카지노(DDC) 신버전이 출시되면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버전 출시를 앞두고 집단 소송 이슈가 불거지며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소송 결과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가운데 신버전 출시에 DDI 매출 반등을 앞두고 있어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